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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왜 임영웅 옆에서? / 혁신위원들 반발 이유?

2023-11-25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1. 김유빈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. [첫 번째 주제] 보겠습니다. 요즘 다양한 행보 중인 이준석 전 대표가 보이네요. 옆에 있는 사람은 누군가요? <br><br>가수 임영웅 씨입니다. <br> <br>이준석 전 대표, 천하용인 멤버들과 내일 오후 2시 대구 엑스코 서관에서 토크 콘서트를 여는데요. <br><br>같은 날 오후 6시 대구 엑스코 동관에서 가수 임영웅 씨의 콘서트가 열리는 것으로 알려지며, 누리꾼들 사이에서 '세 부풀리기' 의혹이 제기됐습니다. <br> <br>이 전 대표가 임영웅 씨 팬들을 자신의 지지자인 것처럼 보이게 할 거라는 주장입니다.<br><br>Q2. 두 장소가 얼마나 가깝길래 이런 의혹이 나오는 건가요? <br><br>불과 50m 거리입니다. <br> <br>이 전 대표 토크콘서트가 열리는 대구 엑스코 서관과 임영웅 씨 콘서트가 열리는 엑스코 동관은 건물은 다르지만요. <br> <br>왕복 2차로 도로를 사이에 둔 채 나란히 붙어 있습니다.<br> <br>Q3. 이 전 대표, 왜 엑스코를 토크콘서트 장소로 고른 거죠? <br><br>직접 이 전 대표에게 물어봤는데요. <br> <br>대구에서는 엑스코 이외에 토크콘서트를 할만한 마땅한 장소가 없다고 했습니다. <br><br>특히 지금 겨울이라 야외에서 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했는데요.<br> <br>이 전 대표 같은 날, 근처에서 임영웅 씨가 콘서트를 하는 줄은 몰랐다고도 했습니다. <br> <br>Q4. 이 전 대표는 '세 부풀리기' 의혹에 어떤 입장인가요? <br><br>한 마디로 황당하다, 억지 주장이라는 반응입니다. <br><br>보시는 것처럼 "임영웅 씨의 팬들이 4시간 일찍 이준석을 보러 올 확률은 0"이라고 주장했는데요.<br><br>내일 대구 엑스코는 여러모로 여론의 주목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. <br><br>Q5.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. 사퇴설이 불거진 국민의힘 혁신위원들이군요. 세 혁신위원들은 왜 그렇게 반발한 겁니까? <br><br>인적쇄신을 요구하는 혁신안에 대한 당의 무반응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. <br><br>박소연 혁신위원, 저희 취재진에 문자로 "인터뷰로 의견은 다 전달된 거 같다"고 했습니다. <br><br>3명의 혁신위원들, 언론 인터뷰를 보면요. <br><br>당 지도부와 중진들을 향해 "2호 안건을 안 받으면 혁신위가 더 갈 이유가 없다" "몸만 사리는 여당 의원들 모습을 보면서 무기력과 분노를 느낀다"며 불만을 쏟아냈습니다.<br> <br>밖에서 국민의힘을 볼 때 친윤 대 비윤으로 갈라서서 싸우는 게 가장 싫었는데, 이제는 혁신안을 놓고 혁신위와 최고위가 싸우는 모양새가 됐다는 겁니다 <br> <br>Q6. 시간끌기 논란도 반발에 불을 붙였죠? <br><br>국회의원 출신의 김경진 혁신위원이 최근 비공개 회의에서 혁신위는 김기현 체제 유지를 위한 시간끌기용이라고 말한 것이 발단이 됐는데요. <br> <br>안그래도 인적 쇄신을 담은 2호 혁신안을 당 지도부가 전혀 받지 않고 있다는 무력감이 들던 차에, 김 위원 발언까지 더해지며 <br>혁신위원들이 폭발한 겁니다. <br> <br>세 혁신위원들은 인요한 위원장한테, "혁신위가 국민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 시간끌기에 불과하다면 존재 의미가 없다"고 말했는데요. <br> <br>인 위원장도 "전적으로 동의한다, 다만 정무적 판단이 필요하니 나랑 함께 움직여달라"고 수긍한 것으로 전해집니다.<br> <br>Q7.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겁니까? <br><br>먼저 '시간끌기용' 발언을 한 김경진 위원의 공식 사과와 대변인직 사퇴를 요구했습니다. <br><br>혁신위 조기해체도 암시했는데요. <br> <br>당 지도부가 다음주까지 2호 혁신안을 받지 않으면 혁신위가 더 나아갈 이유가 없다는 겁니다.<br><br>Q8. 혁신위원들, 마지막까지 할말은 하겠다는 입장이죠? <br><br>네, 그렇습니다. <br> <br>혁신위를 마치기 전까지 윤 대통령에게 반드시 소통에 문제가 있다는 의견을 전달하겠다는 입장인데요. <br><br>그러면서 "열린 마음으로 들어주셨으면 한다"고 했습니다.  <br><br>당 지도부와 중진들을 향해서는 "우리도 설득 못하는데 국민들은 어떻게 설득하겠냐"고 일침을 놓았습니다. <br><br>당 지도부가 반발하는 혁신위의 최후통첩에 어떤 답을 내놓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.(설득해라)<br /><br /><br />김유빈 기자 eubini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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